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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27 04:54
살다살다... 나가라니? 이렇게 황당할수가...
 글쓴이 : jang032
조회 : 2,020  
코로나로 인하여 추석연휴기간 운영을 하지 않는 추모공원도 있다고하여
이번주에 미리 아버지께 다녀오고자 했습니다.

출발하기전 혹시나하여 9/26 16:27에 추모공원에 전화를 했고
전화받으신분은 현재 코로나로 인해 예약제로 운영중인데 예약은 했는지 물어보시더군요
몰랐기 때문에 전화를 한거고...예약은 안했는데 가도 되는지 제가 물었고
현재 추모관을 이용하는 사람이없기 때문에 지금 오면 예약을 안했어도 된다고 하셔서
17시경에 추모관을 방문했습니다.
추모관에 가면서도...가족들과 이야기 하길
코로나로 인해 예약제로 하고 있었는데... 예약을 하지 않아서 오늘 못갈수도 있었다.
이런 사항이 있으면 문자로라도 미리 알려 줬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어쨋든 사람이 없어서 지금도 가능하다니 다행이다 싶어 하면서 추모관을 갔습니다.

우선 저는 코로나 방역대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행정당국과 관련시설에서 정한 사항을 인지하면 그대로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어떠한 사항을 따라야 하는지 알려줘야 할 의무는 관련시설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착후 체온을 재고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고 들어가려는데
직원분께서 음식물반입금지라고 하시면서 홈페이지 공지 못봤냐고 하시더라고요
내부를 보니 제례실이 폐쇄되어 있었고.. 안된다고 하니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며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홈페이지는 있는줄 몰랐고... 이런사항있으면 제 전화번호 다 등록되어 있을텐데 문자메시지라도
고인의 가족들한테 왜 안내를 안해주시는지요?"
그랬더니.. 직원분이
"홈페이지 블로그에 다 안내해 놓았고 문자메시지로 안내할 의무는 없고요
처음 봉안할때 홈페이지, 블로그 있는거 안내 했는데 몰랐습니까?"
고 하시더라고요.
"몰랐으니까 못보고... 예약제인줄도 몰랐고... 제례실에 폐쇄된것도 몰랐던거 아니겠습니까"
하면서 실랑이가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코로나대응 대책을 이행하지 않는다는것도 아니고.. 홈페이지고 블로그고 있는줄도
모를수도 있는거고... 고인의 가족들 전화번호 다 있는데... 문자메세지 안내 해줄수도 있는것 아닌지
따지니... 본인들은 할거 다했고 모르는게 이상하다며 저와 다툼이 이어졌습니다.

제가 제례실 폐쇄되었는데 강제로 들어가겠다는것도 아니고
가지고 간 술과 포등 음식물을 꺼내어 절을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예약된 분들이 많아 들어갈수 없는데 억지로 들어가겠다는 것도 아니고
안내 못받은게 아쉬워서 한마디한거 가지고 

급기야
"예약 안하고 오셨죠? 나가세요"
추모관 이용객 한명도 없는데...
이게 말이 됩니까?

처음에는 문자메시지를 보낼 의무가 없다고 하다가 나중엔 문자메세지 전송했는데 못받았냐고
전화번호 바뀐거 아니냐고 물으시더군요
집에오는 길에 제가 문자메세지를 못본건지 하면서 확인해 보니
2019년 5월 10일에 관리기관 만료로 관리비 추가 납부하라는 문자메세지가 최근거더군요
관리비 납부하라는 문자는 잘 보내시면서
코로나관련 문자메세지는 언제 보냈는지요?

그시간에 추모관에 저희가족을 제외하고 아무도 없었습니다.
제가 기대했던 추모관의 대응은
"코로나로 인해 이런 이런 절차가 있는데... 홈피나 블로그등에 공지 했습니다만
못보셨네요. 홈페이지에 추모관 관련 내용이 공지로 올라가니 종종 들어와서 보시면 좋겠습니다.
중요한 사항은 문자메시지로도 공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하면 서로 네~~ 하면서 끝날일을
왜 홈페이지공지 다했는데... 모르고 와서 행폐냐 인 식으로 사람을 몰아세우고
오라고 해놓고선 예약안했으니 나가라고 하는게 말이 됩니까?

실랑이 중에 여자 직원분이 오셔서 중재해 주셔서 아버지께 인사는 드리고 왔습니다.
집에 돌아오는데 나가라는 그말이 어찌나 분하던지요?

그 잘난 홈페이지 어떻게 생겼는지 들어와 보니 9/27 04시 기준으로
8/26 코로나 19관련 안내입니다. 조회수 179회
9/5 추석연휴등 성묘 등 방역대책 안내문 조회수 480회
9/18 제례실 및 휴계실 폐쇄안내 조회수 120회
참 많은 분들이 공지사항으로 안내를 받으셨겠군요
검색해 보니 블로그는 찾질 못하겠고 네이버 밴드는 있던데
2016년에 만들어 진거 더군요
저희 아버지를 모신 시기는 2014년인데 그때 어떻게 밴드가 있다고 안내하셨는지요?

자다가 깼는데 하도 분해서 홈페이지에 글을 씁니다.
문자메세지 전송하셨다고 했는데 전송한 내역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love파더 20-11-16 20:14
 
참 속상하셨겠네요. 위로해드립니다ㅠ. 저희도 선생님 같았어도 속상했을것 같아요. 아무리 지방 추모공원이라도 고인의 유족에게 그렇게 대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에구....
20-12-28 19:20
 
예은 추모공원 김 철입니다.
답변을 드리지 않으려고 하다가 이 글을 읽으신 분들이 잘못된 내용을 진실로 받아들이게 될 것 같아서 글을 남깁니다.
내용을 읽어보니 왜곡된 부분이 많습니다.
글 쓴 분이 개인적인 감정으로 일방적인 주장을 하고 있어서 간단하게 언급하겠습니다.

처음부터 모든 내용을 서술하려면 상당히 길어지기 때문에 사건이 발단된 부분만 설명드리겠습니다.

예은추모공원에서는 “행정관청의 코로나19 방역지침”에 의거 “예약제 운영 및 제례실, 휴게실을 폐쇄”하게 되었고 이것을 모르고 글 쓴 분이 제사를 지내려고 제수 음식을 추모관에 반입하려고 하자 직원이 이러한 사실을 알리고 “예은추모공원 홈페이지”와 “네이버 밴드“에 공지를 하였는데 못 보셨습니까?라고 묻자 글 쓴 분이 “그딴 걸 누가 보느냐? 라고 언성을 높이고 무시하는 말투로 대답을 해서 이 사건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글 쓴 분이 주장하시는 블로그는 운영한 적도 없고 언급하지도 않았습니다.
나머지는 각자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예은추모공원의 봉안실 입구 몇 군데와 안내데스크에는 수년 전부터 홈페이지와 밴드의 공지사항을 참고해 달라는 문구가 붙어있고 공지사항이 있으면 제일 먼저 밴드와 홈페이지에 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 계약자분들께 모두 문자 메시지를 전송하였고 문자 메시지를 받으신 분들의 문의 전화가 너무 많이 와서 업무가 마비되었던 적도 있습니다.

예은추모공원에서는 계약자 당사자 외의 가족분들 연락처는 알 수가 없습니다.
간혹 계약자가 아닌 분이 왜 문자를 보내지 않았느냐 항의하시는 분도 있고 또 계약자분들 중에 연락처가 변경된 것을 추모공원에 알리지 않고 연락을 못 받았다고 항의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또 정상적으로 발송하였는데도 못 받았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각자의 이유로 항의를 하시고 자신의 주장만이 옳다고 말 하십니다.
그러나 확인을 해보면 대다수 위와 같은 내용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추모공원 입장을 조금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추모공원 직원들은 간혹 기본적인 상식과 개념이 없는 사람들 때문에 힘들 때가 많습니다.
저도 20여 년간 근무하면서 별별 사람들을 다 보았습니다.

유가족분들 중에 직원들과 형님, 언니, 동생, 친구 등으로 지내면서 경조사도 서로 챙겨주는 등 정말 가깝게 지내고 고마우신 분들이 많습니다.
반면에 때로는 무개념으로 소위 "갑"질을 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러나 저희에게는 직원들 고생한다고 음료수를 갖다 주시는 고마운 분들, 삶은 계란을 갖다주는 고마운 분들, 제수 음식을 나눠 주시는 고마운 분들, 제주도에서 농사지은 귤을 보내주시는 고마운 사장님, 영월에서 전병을 갖다 주시는 고마운 분들, 빵집을 한다고 빵을 주시는 고마운 분들, 농사지은 고구마를 주시는 고마운 분들, 여름에 덥다고 아이스크림 사주시는 고마운 분들, 오실 때 마다 빵을 사가지고 오시는 고마운 어르신들, 상주에서 곶감을 보내주시는 고마운 사장님, 커피를 사주는 고마운 분들, 직원들 맛있는 점심을 사주고 싶다는 고마운 어르신들 등 이러한 분들이 더 많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수천 명의 고인이 모셔진 곳입니다.
고인 한 분당 유가족이 많을 때는 수십 명이 되는 집안도 있습니다.
유가족 개개인의 의견을 모두 반영하기도 어렵고 모든 일에 일일이 대응하기 힘들뿐더러 대응할 가치도 없는 내용이 많습니다.

각설하옵고,

예은추모공원 직원을 대표하여 그동안 미흡한 점에 깊이 사과드리며 더 좋게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많은 지도편달 당부드립니다.

장문의 내용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jang032 21-02-03 23:04
 
오랜만에 들어 와 보니 3달만에 답글을 달아주셨네요
답변을 당연히 요구드렸는데 "답변을 드리지 않으려고 하다가..."
이말이 참 실망이 커지네요 또한
"그딴걸 누가 봅니까?"  하지도 않은 이말로 저를 갑질하는 사람으로 만들어 버리시는군요 허허허(그냥웃지요)
제가 어지간히 맘에 안드는 고객이었나봅니다.

문자메세지 안내하셨다고하셨고 전송내역 알려달라는 제 요구에는 응하지 않으시는군요 (저는 계약자이며 전화번호 바꾸지 않았습니다)
문자 안내해보았더니 문의전화가 많이와 업무가 마비된적이 있어서
안보내신건 아닌지요?
문의전화가 많다는건 그만큼 전달력이 좋다는걸텐데... 아쉽습니다.

많은 지도편달 요구하셔서 마지막으로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공지사항이 많은 요즘 같은 코로나 시기에는 더욱더 추모공원의 의도와 다르게 안내받지 못하는 소수의 고객의 의견도 소중히 받아주셨으면 합니다.
jang032 21-02-03 23:16
 
참고로 1월 15일에 올리신 설명절관련 안내문
2월3일 23시 기준으로 조회수 380명입니다
수천명의  고인이 모셔졌다고 하셨는데 공지효과가 미흡해보입니다.
유가족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1-02-10 15:12
 
안녕하세요
예은추모공원 김 철입니다.

공지사항 미흡에 대해서 거론하셨는데 답변드리겠습니다.
지난 2020년 9월 초 경. 행정관청의 추석 성묘 방역대책 안내문을 접하고 예은추모공원 홈페이지와 네이버 밴드에 즉시 공지하였고 얼마 후 당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님께서 추석 연휴 기간 방역 조치 브리핑 중에 봉안당 사전예약제, 제례실 폐쇄 등을 발표하셨습니다. 발표 당시 각종 언론을 통하여 방송되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kbs뉴스, knn뉴스, 연합뉴스tv, ytn뉴스, jtbc, mbn뉴스, mbc뉴스 등 국내 모든 언론사에서 봉안당 운영에 대하여 방송하였습니다.

지금 현재도 “추석 연휴 봉안당” 이라고만 검색해도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관련 기사와 뉴스 동영상이 있습니다.

즉, 정부의 시책이다 보니 전국의 각 추모관에서 별도로 홍보하지 않아도 될 만큼 수 십 차례 뉴스 방송이 되었고 뉴스를 보시고도 많은 유가족 분들이 문의를 하셨습니다.

글 쓴 분은 한 번도 뉴스를 보지 못했는지 모르겠지만 국민의 대다수가 알고 있던 내용이였고 많은 유가족 분들이 문자공지, 홈페이지 공지, 뉴스, 밴드 공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식을 접하시고 사전예약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행정관청의 자료에 의하면 타추모관의 홍보방식은 문자공지, 홈페이지 공지만 합니다.
예은추모공원처럼 밴드를 운영하는 추모관은 없습니다.

문자 전송 내역을 말씀하셨는데 추모관에서는 계약자 분들의 연락처를 전산에 입력하여 일시에 문자를 보내고 있습니다.
한번 입력된 전화번호는 변경하지 않으면 그대로 발송이 됩니다.
추모관에서는 글 쓴 분의 이름과 연락처를 알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의도적으로 글 쓴 분의 연락처만 삭제하고 보낼 수도 없고 그럴 이유도 없습니다.
전송내역을 알고 싶으시면 계약자 성명, 연락처, 고인 존함을 알려주시면 찾아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문자를 받았는지 못 받았는지 모르겠지만 다른 분들처럼  tv뉴스, 홈페이지, 밴드 등 다양한 방법으로도 소식을 충분히 접할수 있었던 상황으로 생각됩니다.

당시 전국의 많은 추모관이 추석연휴 기간에 폐쇄를 하고 운영하지 않았으나 예은추모공원은 예약하신 고객분들을 위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감수하고 개방을 하였습니다.
참고바랍니다.
     
jang032 21-07-03 10:53
 
애 많이 쓰시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