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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윤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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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03 10:55
7월 인사말
 글쓴이 :
조회 : 895  

예은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제 본격적인 7월 장마 전선이 시작되려나 봅니다.
가뭄으로 간절히 기다리던 비가 어제부터 내리고 있습니다.
새로운 절반의 시작인 7월 더운 날씨에 몸도 마음도 지치기 쉬운 계절이지만
여름휴가로 마음의 여유를 찾고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7월 보내세요
7월에 맞는 시 한 편을 보내드립니다.

7월의 시
                            이해인
7월은 나에게
치자꽃 향기를 들고 옵니다
햐얗게 피었다가 질 때는 고요히
노랗게 떨어지는 꽃

꽃은 지면서도
울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아무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는 것 일 테지요

세상에 살아있는 동안만이라도
내가 모든 사람들을
꽃을 만나듯이 대할 수 있다면

그가 지닌 향기를
처음 발견한 날의 기쁨을 되새기며
설레일 수 있다면

어쩌면 마지막으로
그 향기를 맡을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조금 더 사랑할 수 있다면
우리 삶 자체가 하나의 꽃밭이 될 테지요